3월 인천 1박 2일 호캉스 : 오크우드 프리미어 스튜디오 슈페리어 더블 숙박 후기(취사가능)

오늘은 3월의 초봄, 친구의 생일을 기념해 다녀온 인천 송도 호캉스 후기를 쓰려고 한다. (3월 초인데 너무 늦게 작성하네 ㅠ_ㅠ 부지런해져야지...)
한적한 바다와 시원하게 트인 창밖 뷰, 그리고 취사가 가능한 편안한 객실까지.. 하루지만 충분히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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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체크인 정보

• 방문일자: 3월 14일(금) ~ 3월 15일(토)
•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5
• 가장 가까운 역: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 (도보 약 5분)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송도는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기 딱 좋은 곳이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아주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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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과정 - 포스코 타워 36층으로 올라가기 ★

처음엔 지도대로 왔는데 호텔 입구가 없어서 너무 당황했었다.
하지만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송도 포스코타워 건물 안에 있어서, 일반적인 호텔처럼 1층 로비에 데스크가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36층으로 올라가면 체크인 카운터가 있었다. 

36층으로 올라가니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생일 여행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
• 보증금 10만 원이 필요하고, 카드 결제 가능해요!

혹시나 저처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포스코타워로 들어가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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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후기 - 슈페리어 더블룸(취사가능) 타입

우리가 묵은 숙소는 스튜디오 슈페리어 더블룸(취사가능) 타입으로 예약했다. 

 

스튜디오 슈페리어 더블

방에 들어가니 넓고 깔끔한 내부, 그리고 벽 한쪽을 꽉 채운 통유리창 너머로는 멀리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가 펼쳐졌다.  완벽한 오션뷰는 아니지만, 눈앞이 탁 트인 그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욕조에서 보이는 바깥 뷰 ( 저멀리 보이는게 바다입니다 )

화장실도 너무 깨끗했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욕조 옆의 전면 유리창이었다. 밤이 되면 도시의 불빛과 어우러진 야경을 바라보며, 조용히 욕조에 몸을 담글 수 있었다. 그 순간만큼은 정말 여유롭고, 완전히 쉬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다. 

 

숙소에서 미역국 끓여먹기 ( 취사가능 숙소 예약한 이유! )

이번 호캉스는 친구 생일 기념 여행이라, 직접 요리를 해 먹기로 했다. 취사가 가능한 객실답게 주방에는 냄비, 프라이팬, 조리도구, 접시, 와인잔, 전자레인지는 물론이고 소금, 후추 같은 기본양념까지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생일 기념이기 때문에 우리는 미역국부터 소시지 야채볶음, 메추리알 반찬, 닭갈비, 초밥까지 친구를 위해 차려먹었다. 호텔에서 한식 요리를 하니 느낌이 새로웠다 ㅎㅎㅎ

 

방에서 펼쳐진 밤 풍경 ( 낮이든 밤이든 풍경이 너무 좋다 )

음식을 다 먹은 후 센트럴파크 산책도 다녀오고 밤엔 욕조에 몸 담그고 창밖 바라보며 조용한 시간 보내고 이게 진짜 호캉스지! 싶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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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박 2일, 짧지만 완벽한 호캉스였어요. 친구의 생일을 기념하며 떠난 여행이라, 그만큼 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기대 이상으로 여유롭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고, 취사가 가능해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러운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호텔의 고급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정말 완벽한 생일 여행이 되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호캉스의 매력에 푹 빠졌고, 다음에도 꼭 다시 가고 싶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보낸 하루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주말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다시 찾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