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숙소 후기
친구와 함께 속초로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며 숙소를 찾던 중, 신축 숙소인 일도노스테이를 발견했다. 깨끗한 시설은 물론, 자쿠지를 즐길 수 있고 바비큐도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속초 해수욕장과 가까운 위치여서 바다를 좋아하고 뚜벅이인 우리에게 딱 맞는 숙소였다.
감성 가득한 숙소, 일도노스테이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301호였다. 특히 방문한 날은 영하 10도로 엄청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닷바람을 맞고 들어와 숙소가 춥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사장님이 미리 보일러를 틀어주셔서 들어오자마자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었다.
숙소 내부는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더욱 깨끗했고,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다. 예쁜 그릇과 편안한 의자, 감성 숙소로 손색이 없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숙소 의자에 앉아 있으면 저 멀리 바다가 보여서, 추운 겨울에도 숙소 안에서 바다를 감상하기 너무 좋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쿠지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은 뒤 따뜻한 자쿠지에 몸을 담그는 순간,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아침 창문으로 보이는 일출은 정말 예술이었다! (일부러 일출을 보고 싶어서 창문 커튼도 치지 않고 잤다 ㅎㅎ)
바비큐 & 회 파티까지!
우리는 바비큐도 즐기고, 회도 준비해 야무지게 먹었다. 사실 너무 급하게 바비큐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대응해 주셨다. (하지만 바비큐 이용 시 미리 말씀드리세요!!!!)
총평
회사 출근이 지치고 너무 힘들었어서 조용히 바다 보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떠난 속초여행이었는데, 여행 모토에 맞게 힐링 제대로 하고 올 수 있었다.
속초에서 감성 가득한 숙소를 찾고 있다면, 일도노 스테이 강력 추천! 😊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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