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회고록

 

작년 나의 버킷리스트

 

벌써 2025년이라니.. 작년에 어마무시하게 많이도 계획을 많이도 세웠던 나..ㅎㅎ 그중 몇 개나 지켰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 반성도 해보기로 했다.

 

1) 도로주행 교육 받기: 주말에는 야구보러 다니고, 놀러 다니는 바람에 너무 시간을 할애해서 도로주행을 할 시간이 없었다... 내년엔 기필코 장롱면허 탈출해야겠다. 

2) 블로그에 일상 기록 남기기: 이것도 2월까지 하고 그 뒤로 작성하지 않았다..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건지... 내년에는 좀 더 부지런하게 일상 글을 남겨보도록 해야겠다.

3) 다이어트 시작: 입사전 몸무게 (-5KG) 감량 성공했다..!!!!! PT 등록해서 지금 6개월째 하고 있는데, 살 빼려고 시작한 것이지만, 덕분에 몸도 많이 건강해져서 다리도 덜 붓고, 가벼워졌다. 이제 취준 전 몸무게로 돌아가고 근육량도 늘리기 위해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4) 피아노 공부: 피아노 학원 다녀서 악보를 더욱 빨리 볼 수 있게 되었고, 손이 작은 나에 맞게 악보도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 밴드 연습 덕분에 피아노 연습은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예전보다 더 잘 칠 수 있게 되었다.

5) 중국어 공부해서 HSK 4급 자격증 취득하기: 자격증은 취득하지 못했지만, 중국어 문법을 까먹어서 문법부터 차근차근 공부시작했다.

6) 여행 떠나기: 4월 도쿄 여행 / 5월 홍콩여행 / 10월 제주도 여행 / 11월 전주여행 / 12월 후쿠오카 여행 등.. ㅎㅎ 많이 놀러 다녔다. 덕분에 많이 힐링하고 재미난 기억을 많이 만들 수 있던 한 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7) 프로그래밍 꾸준히 공부하기: 음... 이건 안했다... 하하 회사일에 치이고 놀러 다니느라 바빠서 정신이 없었다. ㅠㅠ

8) 1달에 1권 이상 책 읽기: 작년보다 3권정도 많은 6권 정도 읽었다. 내년에는 기필코 1달에 한 권씩 읽고 독후감 기록해야겠다.

9) 1달에 한번씩 문화생활 즐기기: 전시회도 보러 가고, 영화도 3편 보고, 대부분은 야구를 봤지만 ㅎㅎㅎ 나름 문화생활을 즐겼던 것 같다. 

10) 야구장 투어하기: NC vs LG전 보러 창원까지 간 적이 있는데.. 그날 우천취소 당해서 못 보고 그냥 돌아온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고척 경기는 보러 갈 수 있었다.(돔구장 최고!!!) 주로 주말에서 잠실에서 경기했기 때문에 잠실경기는 자주 보러 갔었는데... 직장인 연차 이슈로 평일에 원정은 불가했다ㅠ_ㅠ 내년에는 더 많은 야구장을 방문해 보고 싶다. (아직 안 가본 기아 / 한화 / 삼성 / NC / 롯데 전 꼭 보러 갈 거다)

 

2024연도 계획을 보니 하고 싶은 것 많고 배우고 싶은 나의 모습이 보였다. 조금 계획을 반성하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다짐했다. (너무 두리뭉실하니깐 더 안 하는 것 같기도...ㅎㅎ) 좋은 방법이 없나 생각해 봐야겠다. 내년에는 조금 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서 계획을 모두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BYE 2024 ❤️